스마일게이트스토브가 가상현실 매장 사업자를 위한 전용 플랫폼을 내놨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스마일게이트그룹에서 다국적 플랫폼 사업을 담당한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가상현실(VR) 매장 사업자 전용 플랫폼 서비스인 ‘스토브VR’을 18일 정식으로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가상현실 매장 전용 플랫폼 '스토브VR' 내놔

▲ 양동기 스마일게이트스토브 대표이사.


스토브VR은 VR방을 운영하는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서비스로 2018년 4분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스토브VR은 60종 이상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며 개발사들과 VR방 등 공공장소 서비스 이용 계약을 맺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관계자는 “기존 VR방들이 스팀 등 게임 유통 플랫폼에서 사업주가 개인적으로 게임을 구매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하던 저작권 분쟁과 이용 심의 문제 등을 해결하고 합법적으로 가상현실 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토브VR은 서비스 이용시간 및 결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매장 운영 해법도 제공한다. 매장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이용자가 점원의 도움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 관계자는 “가상현실 콘텐츠는 최근 젊은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락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며 “스토브VR은 사업주들이 VR방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