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보수단체로부터 추가로 고발을 당했다.
자유연대는 1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손 대표를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은 “
손석희 사건의 실체를 밝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뺑소니사건의 실체가 파악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동승 여성의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동승 여성이 있었다면 진술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또 손 사장이 운전한 제네시스 EQ900이 후방감시카메라와 경보시스템이 장착된 최고급 자동차라며 충돌 사실을 몰랐다는 손 사장의 해명에 의문을 제기했다.
손 사장은 2017년 4월16일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김웅 라이언앤폭스 대표는 이 사건을 취재하던 중 손 사장이 그를 회유하고 폭행했다며 1월24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손 사장은 김 대표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손 사장은 16일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