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하이원그랜드호텔 부근에 루지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랜드는 15일 제 164차 이사회를 열고 ‘하이원루지’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강원랜드, 하이원루지에 184억 투자해 2020년 10월 개장

▲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루지는 무동력 카트를 타고 자유롭게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 형태를 말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연령대가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하이원루지는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의 운암정부터 탄광문화공원부지인 동원C지구 사이에 들어선다.

루지 전용트랙 1891미터, 6인승 리프트, 루지 교육장, 무인매표소,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강원랜드는 2020년 10월 준공과 개장을 목표로 5월부터 하이원루지 설계를 시작하기로 했다. 사업비 184억 원이 들 것으로 예정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인기 레포츠 루지를 도입해 리조트부문 영업을 활성화하고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루지가 하이원 리조트의 대표적 어트랙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