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 장학생들과 함께 방글라데시 산모를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해 선발된 2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희망싸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과 방글라데시 산모 돕는 봉사활동

▲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희망싸개 캠페인은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산모들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신생아용 손싸개, 속싸개를 비롯한 출산용품들은 방글라데시 재해 지역의 산모들에게 전달된다. 

2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뒤 최근 교환학생을 끝내고 돌아온 장학생들에게 해외 파견을 통해 얻은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에 설립된 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장학 프로그램은 2007년부터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5천여 명이 넘는 해외 장학생을 50개국에 파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