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포항 청림초등학교에서 '주니어 인성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포스코> |
포스코가 포스코인재창조원을 통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12~13일 직원 50여 명이 포항 청림초등학교와 광양 제철초등학교를 찾아 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교실' 첫 차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향후 3월에서 11월까지 포항과 광양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모두 500여 명의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성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니어 인성교실은 포스코 및 포스코인재창조원 직원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기관리와 사회성, 시민의식 등을 교육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교육은 교육부에서 인증받은 인성 전문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활용해 진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주니어 인성교실은 포스코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회사의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 나눔활동"이라며 "이번에는 '실천의 한 걸음' 이라는 이름으로 사내 공모를 실시해 5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주니어 인성교실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전문 인성 강사로 육성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