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떨어졌다. 

11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58%(0.31달러) 내린 52.41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소폭 떨어져,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남아 있어

▲ 1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58%(0.31달러) 내린 52.4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 브렌트유 가격은 0.95%(0.59달러) 내린 61.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떨어지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와 중국 정부는 현재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가 이끄는 차관급 협상단이 11일 베이징에서 중국정부와 실무논의를 진행했다. 14일부터 15일까지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류허 부총리 등과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다. 

하지만 2월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어긋나면서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