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3일 내린 비는 오후에 그치고 설 전날인 4일과 설 당일인 5일 대체로 맑다가 5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3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일요일인 3일 내린 비는 오후에 그치고 설 전날인 4일과 설 당일인 5일 대체로 맑다가 5일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3일 예보했다. 사진은 2일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귀성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는 모습. < 연합뉴스 > |
3일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대체로 오후에 그치고 일부 지역에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서와 제주도, 울릉도, 독도에는 5~10mm 안팎이고 그 밖의 전국에는 5mm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내륙에는 밤까지 눈이 내려 1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고 비나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으며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이라며 “귀성길 차량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0도로 오늘보다 4~8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아침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3도를 보이고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4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8도 낮을 것”이라며 “바람이 약간 강해 체감 온도가 낮은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