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경북 안동구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열었다.
이마트는 경북 안동시 서부동의 안동구시장에 31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열었다. 이마트가 7번째로 세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다.
안동구시장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142㎡ 규모로 기존 상생스토어의 3분의 1 크기다.
이마트는 “안동구시장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소형 규모로는 처음 선보이는 점포”라며 “앞으로 시장상황에 맞게 다양한 규모의 맞춤형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출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안동구시장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에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한다. 안동구시장은 식당과 의류매장, 신선식품 등이 주로 판매돼 공산품을 파는 마트가 없다.
이 때문에 안동구시장 상인의 95%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에 찬성했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이마트는 안동구시장에 20~30대 고객을 겨냥해 키즈 라이브러리와 고객쉼터 등 편의시설도 연다.
피범희 노브랜드 상무는 “노브랜드가 안동구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바람직한 상생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전통시장에 20여 개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추가로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