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에서 7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스마트폰 케이스를 중심으로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840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북미 매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효과로 유럽 매출이 모두 좋았을 것”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균형잡힌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아이폰 등 새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한 점은 부정적 요인이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이라고 추정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화웨이 등 새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2019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매출 3012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스마트폰 케이스가 아닌 다른 새 제품이 아쉽다”며 “외형 성장과 제품 다변화 측면에서 새 사업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슈피겐코리아 목표주가를 7만4천 원에서 7만9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8일 슈피겐코리아 주가는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을 것”이라며 “올해에도 스마트폰 케이스를 중심으로 꾸준한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840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것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애플의 신제품 효과로 북미 매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효과로 유럽 매출이 모두 좋았을 것”이라며 “애플과 삼성전자,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균형잡힌 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아이폰 등 새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한 점은 부정적 요인이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이라고 추정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을 통한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화웨이 등 새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2019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매출 3012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스마트폰 케이스가 아닌 다른 새 제품이 아쉽다”며 “외형 성장과 제품 다변화 측면에서 새 사업을 고민해야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