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25일 호텔현대 경주에서 열린 협력사 초청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중공업> |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3사 대표이사가 협력회사 대표들을 만나 협업에 더욱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한영석 사장은 25일 신년회에서 "최근 LNG운반선 수요가 늘고 새로운 환경규제 발효가 임박하는 등 조선시장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원청기업과 협력회사가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경상북도 경주 호텔현대에서 250여 개 협력회사의 대표들을 초정해 신년회를 열고 '올해를 우리나라 조선업이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는 한 해로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는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 회원사들은 2차 협력회사와 거래할 때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고하는 표준 하도급 계약서에 기반을 둔 하도급 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한영석 사장과
신현대 사장,
이상균 사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과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장, 손시학 현대미포조선 협력회사협의회장, 고창회 현대삼호중공헙 협력회사협의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