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재단은 23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빅이슈코리아 사무실에 방문해 스파오 후원 물품을 전달한 뒤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본부장(오른쪽 첫 번째), 빅이슈 판매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
이랜드재단이 이랜드월드의 의류 브랜드인 '스파오'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에 겨울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이랜드재단은 23일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인 스파오에서 판매하는 발열복 '웜히트'와 가방을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빅이슈’는 주거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합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잡지다. 이번 기부는 이랜드재단이 진행하는 ‘웜히트바이웜하트’ 캠페인에 따라 이뤄졌다.
박인숙 빅이슈코리아 사무국장은 “빅이슈 판매원들이 외부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위에 노출 될 수밖에 없는데 스파오 웜히트 후원 덕분에 올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랜드재단은 19일에도 홈리스 무료 급식소인 바하밥집에 방문해 스파오 웜히트를 기부했다.
이랜드재단은 현재까지 서울시노숙인협회를 통해 웜히트 1천 장과 E-롱패딩 280벌 등 모두 3600만 원 상당의 물품 및 기부금을 주거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재단은 이랜드 경영 이념인 나눔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랜드그룹은 패션과 유통, 외식, 레저 등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