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영상 서비스 '네이버TV' 채널 개설조건을 없애고 광고를 내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동영상 채널 서비스를 강화한다.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부터 네이버TV 채널 개설조건을 없애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100명 이상 구독자를 확보해야 채널을 만들 수 있다.
 
네이버, '네이버TV' 개설조건 없애고 광고 탑재기준도 낮춰

▲ 네이버tv 로고.


동영상광고도 추가한다. 2월 중순부터 구독자를 300명 이상 보유하고 300시간 이상 구독시간을 확보한 채널은 동영상광고를 설정할 수 있다.

창작자가 단계적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보상구조도 검토하고 있다.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선영 V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올해부터는 누구나 동영상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하는 만큼 창작자 성장에 집중하는 보상구조를 도입할 것”이라며 “건강한 동영상 창작자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