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펀드 순자산 규모 순위. <금융투자협회> |
한국이 2018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세계 펀드 순자산 규모 순위에서 13위에 올랐다.
금융투자협회가 18일 내놓은 ‘2018년 3분기 세계 펀드시장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한국의 펀드 순자산 규모는 2분기보다 0.5% 늘어난 4322억 달러로 글로벌 1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19조424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룩셈부르크와 프랑스가 각각 4조1637억 달러, 2조1614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세계 펀드 순자산 총액은 40조6천억 달러로 2분기보다 4천억 달러(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가 3833억 달러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고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도 각각 159억 달러, 150억 달러 많아졌다.
지역별로는 미주에서만 펀드 순자산 규모가 늘었다. 2분기보다 2.6% 증가한 21조4516억 달러에 이르렀다.
반면 유럽은 1045억 달러 감소한 13조6266억 달러, 아시아·태평양도 3203억 달러 줄어든 53조5183억 달러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