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9-01-17 1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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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G4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 등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전문지 4X4가 11일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에서 G4렉스턴이 2년 연속으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G4렉스턴'.
G4렉스턴은 2018년에는 최고 가치상뿐 아니라 ‘오프로더부문’은 물론 대상격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을 받았다.
4X4는 G4렉스턴을 놓고 “출시 첫 해 ‘올해의 사륜구동’에 선정돼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데 이어 이후 수많은 강력한 경쟁모델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4X4는 2018년 12월에 렉스턴스포츠를 올해의 픽업부문 ‘최고 가치상’ 차량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차량이 4X4의 SUV·픽업 시상식에서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으며 영국 SUV·픽업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에서 잇달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영국 SUV·픽업시장에서 사륜구동 명가로서 쌍용차 위상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과 현지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량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