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19-01-08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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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세종특별자치시 5-1생활권과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데 참여할 민간기업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연합체)’에 함께 할 기업을 모으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설명회는 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열린다.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기술과 도시의 기반시설을 합쳐서 에너지, 교통, 안전 등 각종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도시다.
정부는 2018년 1월에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선제적 투자와 규제 개선을 진행해왔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스마트시티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민관 협업 소통채널이다.
스마트시티에 관련된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무대의 역할을 맡는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먼저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를 발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스마트시티의 인프라와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기술협력, 사업모형 개발, 규제·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혁신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시범도시 소위원회가 먼저 발족되는 만큼 기업들이 관심을 두고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