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장기 거래자를 우대하는 고금리 예·적금상품을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장기 거래 이용자를 우대하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을 내놨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장기고객 우대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내놔

▲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장기 거래 이용자를 우대하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을 내놨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이다. 

정기예금은 최고 연 2.6%, 정기적금은 최고 연 3.2%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이면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우리은행을 오랫동안 동행한 고객에게 감사하는 뜻에서 고금리상품을 준비했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이 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