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올해 수주 44억 달러와 흑자 달성에 총력"

이상균 대표이사 사장을 포함한 현대삼호중공업 임직원들이 1일 '2019년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40억 달러 이상의 수주와 흑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일 영암군 삼호읍에 있는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2019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서 이상균 사장은 올해 44억 달러치 수주, 선박 29척 건조, 매출 3조4천억 원 등을 올해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해맞이 이후 임직원들과 떡국을 함께 먹으며 "회사와 더불어 지역사회 모두에게 풍성한 성과가 있는 2019년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부서장 7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