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2019년 수도권 분양물량으로 12만 가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의 2019년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일반분양 계획 물량은 모두 12만704가구(임대 제외)로 파악됐다.
2018년 초에 계획된 물량은 12만9494가구였으나 최종 실적은 계획된 물량의 63.6%인 8만2404가구에 머물렀다.
고강도의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이 이어졌고 분양가 승인이 엄격해지면서 일정 변경이 빈번했다.
2019년 서울에서는 굵직한 재개발·재건축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1월에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모두 1425가구를 짓는 ‘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한다.
9월에는 GS건설이 은평구 증산동 증산2구역에 자이 138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3구역에 더샵 799가구를 짓고 7월에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짓는 서초그랑자이 1446가구를 4월에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5월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679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2018년 서울에서 분양을 못한 사업장들을 비롯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분양이 2019년 상당수 예정돼 있다”며 “잘못된 청약 상식으로 낙점되는 일이 많은 만큼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의 2019년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일반분양 계획 물량은 모두 12만704가구(임대 제외)로 파악됐다.
▲ 2018년 4월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2018년 초에 계획된 물량은 12만9494가구였으나 최종 실적은 계획된 물량의 63.6%인 8만2404가구에 머물렀다.
고강도의 규제와 청약제도 개편이 이어졌고 분양가 승인이 엄격해지면서 일정 변경이 빈번했다.
2019년 서울에서는 굵직한 재개발·재건축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1월에는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모두 1425가구를 짓는 ‘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한다.
9월에는 GS건설이 은평구 증산동 증산2구역에 자이 1386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영등포 신길뉴타운3구역에 더샵 799가구를 짓고 7월에 분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짓는 서초그랑자이 1446가구를 4월에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5월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래미안 679가구를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2018년 서울에서 분양을 못한 사업장들을 비롯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분양이 2019년 상당수 예정돼 있다”며 “잘못된 청약 상식으로 낙점되는 일이 많은 만큼 실수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