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덕 대한조선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비달 돌로넨 노르웨이독일선급 대표이사가(왼쪽) 14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실용인증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조선> |
대한조선이 친환경연료 추진선박 기술 개발을 마쳤다.
박용덕 대한조선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노르웨이독일선급(DNV GL)의 LNG추진 선박 기술 실용 인증식에 참석했다고 대한조선이 21일 밝혔다.
대한조선은 이날 노르웨이독일선급으로부터 LNG추진 선박 기술 실용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 사장과 비달 돌로넨 노르웨이독일선급 대표이사,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LNG연료 추진 선박사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연료 추진선박을 개발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이번 기술 인증을 계기로 기술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조선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조선이 실용인증 받은 LNG추진 기술은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을 막고 선박의 연비 효율을 높이는 데 쓰인다.
대한조선은 주력 선종인 아프라막스와 수에즈막스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선박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