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남채 디케이티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IB부문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1일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디케이티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한국거래소> |
디케이티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공모가를 웃돌았다.
디케이티 주가는 21일 시초가 1만2900원보다 18.22%% 내린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7400원보다는 42.57% 높은 수준이다.
디케이티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1만3100원까지 잠깐 올랐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선 뒤 꾸준히 약세를 보였다.
디케이티는 스마트폰용 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FPCA)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2012년 설립됐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디케이티는 2019년 애플과 중화권 매출 비중이 늘어 매출이 다변화할 것”이라며 “OLED패널을 탑재한 아이폰과 접는 스마트폰, 모바일 보호회로 등에서 매출 1천억 원 이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디케이티는 2018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0억6500만 원, 영업이익 41억6600만 원을 냈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5%, 영업이익은 40.2%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