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8-12-20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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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이 농업 기반 금융상품으로 농업 투자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1일 농업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하나로) 농업융복합산업 ETF’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농업융복합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을 뜻한다.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업융복합산업은 국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한다”며 “이번 농업융복합 상장지수펀드 출시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융복합산업 상장지수펀드는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한 ‘농업융복합산업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다.
농업융복합산업지수에는 농기계, 홍삼, 비료, 담배, 사료, 축산 등 농산업과 관련된 40여 가지 종목이 편입돼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상장지수펀드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되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이 쉽게 농산업 테마에 투자할 수 있다”며 “농업융복합산업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면 농산업 관련 기업들의 자산가치를 높여 농업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