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과 북한이 올해 안에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을 연다.
통일부는 26일 북한 판문점역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측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 황충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등 남북한 연락사무소 상주자들이 13일 실무회의를 진행해 착공식 날짜와 장소를 결정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착공식에는 남북에서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구체적 사항은 앞으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의로 9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는 합의를 이루게 된 셈이다.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의견이 모아졌고 9월 남북 정상회담 때 2018년 안에 시작하기로 목표가 구체화됐다.
남한과 북한은 11월30일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의 북측 구간을 공동조사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통일부는 26일 북한 판문점역에서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 조명균 통일부 장관.
남측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과 북측 황충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등 남북한 연락사무소 상주자들이 13일 실무회의를 진행해 착공식 날짜와 장소를 결정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착공식에는 남북에서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구체적 사항은 앞으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회의로 9월 남북 정상회담에서 철도·도로 연결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는 합의를 이루게 된 셈이다.
남북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의견이 모아졌고 9월 남북 정상회담 때 2018년 안에 시작하기로 목표가 구체화됐다.
남한과 북한은 11월30일부터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의 북측 구간을 공동조사하기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