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13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2018년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 모바일플랫폼인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올해 크게 늘었다.
NH농협은행은 13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2018년 연간 간편송금 이용금액이 10조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올원뱅크의 간편송금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289억 원, 17만 건으로 올해 누적 이용건수도 6천만 건을 넘었다.
2017년 연간 이용금액 1조6471억 원, 이용건수 1456만 건과 비교하면 각각 비해 6배, 4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연령대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30~40대가 42%로 가장 사용 비중이 높았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사용 비중도 27%에 이르러 31%를 차지한 20대 이하와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며 “20~30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간편송금이 전세대에 보편화되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11월에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AI상담톡, 올원캔디,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인 NH프로포즈 등 다양한 서비스를 담은 3.0버전을 선보였다. 금융권 최초로 베트남 QR결제 서비스도 출시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올원뱅크 가입자 수도 12월에 3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간편송금처럼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객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