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가 무료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내놨다.
네이버는 19일 사업자들이 간편하게 온라인 예약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솔루션 ‘네이버 예약’의 베타 버전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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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헌 네이버 대표 |
네이버 예약은 사업자가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예약 플랫폼이다.
네이버 예약은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PC 앞에만 있을 수 없는 오프라인 기반 사업자가 예약신청, 확정, 취소 정보를 포함한 예약사항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약이나 결제, 취소와 같은 진행상황에 대한 실시간 알림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우선적으로 캠핑장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리센터와 고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개별업체들의 홈페이지뿐 아니라 네이버의 다양한 영역에 노출된 예약 버튼을 통해서도 예약 신청과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정보는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노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오프라인 기반의 중소형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확보에 네이버 예약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선적으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 대한 필요성이 컸던 캠핑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앞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달 31일까지 가입 접수된 사업자에게 캠핑장 사진 촬영을 포함한 예약 서비스 제작 및 등록 대행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