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에 한국예탁결제원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UzCSD)와 인력 교류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와 인력교류를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
이번 협력각서는 제15차 유라시아중앙예탁기관협의회(AECSD) 연차총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문가 파견을 요청한 데 따른 결과다.
이병래 사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중앙예탁기관끼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자본시장의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새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을 세웠다.
우즈베키스탄 예탁결제회사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자본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한국예탁결제원은 후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자본시장 인프라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