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폼페이오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초 열리기를 희망한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22 13:3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19년 초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태도를 거듭 보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21일 미국 방송국 KQAM과 인터뷰에서 ‘북한과 대화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폼페이오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초 열리기를 희망한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 장관은 ‘시간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시간표는 없지만 계획이 있으며 2019년 초에 북미 지도자의 2차 정상회담이 이뤄지길 정말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 검증, 후 지원이라는 방침은 분명하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에 관한 검증 허용’과 그에 따른 ‘경제적 지원’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는 먼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일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관계 발전에 뒤처지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한국에 분명히 밝혔다”고 말하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런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을 북미관계에 속도를 내자는 의미로 해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춘추관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미관계가 남북관계보다 뒤쳐지지 않도록 하자는 말도 같이 하지 않았느냐”며 “그 말은 북미관계도 그만큼 더 속도를 내서 성과를 거두자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