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들이 진행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일과 핀란드, 스웨덴, 영국, 러시아 등 5개 국가의 8개 매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한 겨울용타이어 테스트에서 한국타이어 제품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타이어의 겨울용타이어 '윈터아이셉트에보2'. <한국타이어> |
유럽 자동차전문지인 독일 아우토빌트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 영국 오토익스프레스 등은 한국타이어의 ‘윈터아이셉트RS2’ 타이어를 놓고 “모든 도로 조건에서 뛰어난 핸들링 특성을 발휘하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하며 마르고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겨울용 타이어 ‘윈터아이셉트에보2’도 굽은 길을 돌 때 노면과 자동차의 접지력이 최적화됐고 눈길에서의 구동력도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독일 스포트아우토는 윈터아이셉트에보2와 관련해 “마른 노면에서 미끄러짐이 최소화할뿐 아니라 젖은 노면에서의 조종 안정성도 좋다”며 ‘추천’ 등급을 매겼다.
‘윈터아이파이크RS2’ 타이어는 북유럽과 러시아의 자동차 전문지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 자동차 매거진 자룰렘은 윈터아이파이크RS2를 ‘뛰어난 눈길 제동 성능을 지닌 타이어’로 평가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기업 최초로 핀란드 북부 도시 이발로에 겨울용 타이어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 트랙’을 운용하고 있다. 테크노 트랙은 평지 트랙과 핸들링 트랙 등 모두 4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트랙을 활용해 유럽 현지 겨울 날씨와 도로 조건 등을 고려한 초고성능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