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공동으로 열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20일 서울 은행회관 14층에서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 태국 중앙은행 금융기관영업감독국 국장, 금융기관전략국 부국장, 국내 주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가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
태국은 2021년 이후 외국계 금융회사에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태국의 금융시장 현황과 외국계 금융회사 인허가정책 등이 다뤄졌고 태국 중앙은행 감독 담당자들과 현지 진출을 놓고 개별적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태국 중앙은행 담당자들은 초청기간에 금감원을 방문해 실무진 간담회를 열어 두 나라의 금융감독 제도 및 최근 감독관련 상황 등을 놓고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은행연합회 및 국내 은행 본점을 방문해 국내 은행산업 동향과 해외 진출 및 영업현황 등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를 연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상대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입 및 정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