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승차공유 서비스를 하는 자회사 ‘럭시’를 흡수합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럭시의 흡수합병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를 존속회사로 남기고 럭시는 합병 뒤 소멸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승차공유 자회사 ‘럭시’ 흡수합병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재 럭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대 럭시의 합병비율이 1대 0이어서 카오모빌리티는 신주를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이 제고되고 기업가치가 증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등기 예정일은 12월31일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2월 252억 원에 럭시를 인수했다.

럭시는 승차공유 스타트업으로 2014년 7월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