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의 제휴 은행을 늘렸다. 

KB국민은행은 ‘KB 원아시아(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제휴 은행을 기존 18개 나라 135개 은행에서 19개 나라 150개 은행으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의 세계 제휴은행 확대

▲ 허인 KB국민은행장.


KB 원아시아 해외송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제휴 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해외송금 특화 서비스다.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주요 19개 나라를 대상으로 미국달러를 송금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이 서비스는 송금금액과 상관없이 수수료가 1천 원으로 동일하고 당일 송금 수취가 가능해 기존 서비스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저렴한 수수료로 빠른 송금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제휴 은행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