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1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다방의 포괄적 업무 협약식’을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스테이션3’와 손잡고 새 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한다.
스테이션3는 부동산 O2O(온오프라인) 서비스인 ‘다방’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신한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금융 정보와 다방의 부동산 데이터를 결합한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다방’은 국내 최초 개방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으로 2013년 5월 출시된 뒤 꾸준히 성장해 2018년 기준 월 평균 매물 등록 건수 36만 건, 매달 3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두 회사는 신한은행의 부동산금융 정보와 ‘다방’의 매물, 가격 정보, 지역 정보 등 부동산 데이터를 결합한 플랫폼 협업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융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플랫폼 제휴사업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정보 제공 및 자산관리 채널인 모바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