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대형 건설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남 화순에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전남 화순에 ‘힐스테이트 화순’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같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전남 화순에 분양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전남 '힐스테이트 화순' 11월 분양

▲ 힐스테이트 화순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화순에는 현재 1만233세대가 사는 21개 아파트 단지가 있지만 대부분이 지어진 지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화순을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 30층 6개 동, 604세대 규모로 짓는다.

지금까지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는 22층이었는데 힐스테이트 화순은 화순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면적도 △84㎡(546세대) △113㎡(52세대) △179㎡(6세대) 등 다양하게 공급된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교육시설도 아파트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전남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뒤 바로 매매할 수 있다.

전남 화순읍은 광주 남동쪽에 있는 도시로 광주1호선 학동·증심사입구역에서 10km,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광주와 가깝다보니 2017년 화순으로 이사 온 사람들 6156명의 50% 가까이가 광주에서 넘어오는 등 광주에서 이주 수요가 많다.

모델하우스는 화순 공공도서관 인근(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7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문의 1899-6220.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