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에이지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썸에이지 산하 넥스트에이지는 25일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개발한 증강현실(AR) 어드벤처 모바일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세계 150여개 국가에 정식 출시했다.
 
썸에이지 주가 이틀째 급등, 넷마블 게임빌은 떨어져

▲ 박홍서 썸에이지 대표이사.


25일 썸에이지 주가는 전날보다 8.20%(250원) 급등한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트에이지가 내놓은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세계 각지의 유령 사냥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고 사냥한 유령으로 덱(캐릭터를 카드로 모아 원하는대로 배치해 놓은 것)을 꾸려 도전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와 ‘고스트 디멘션’ 등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주가도 소폭 올랐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1.30%(2800원) 상승한 21만7800원, 엔씨소프트 주가는 1.07%(4500원) 오른 42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1.01%(700원) 상승한 6만9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다른 게임회사들은 주가가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0.46%(500원) 내린 10만8500원에 장을 마쳤고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3%(550원)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1.23%(300원) 떨어진 2만4100원, 컴투스 주가는 1.61%(2300원) 하락한 14만700원에 장을 끝냈다. 웹젠 주가는 1.81%(300원) 내린 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 주가는 4.38%(2700원) 떨어진 5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3.59%(700원) 하락한 1만8800원, 조이시티 주가는 6.23%(850원) 내린 1만2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