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범정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만들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범정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을 11월 출범할 것”이라며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제가 단기간의 일시적 적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장 박은정 "범정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 11월 출범"

▲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범정부 차원의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매년 전수조사를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수사 의뢰 등의 추적조사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추진단을 관계부처에서 인력을 파견 받는 상설 별도조직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의 관계부처가 추진단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