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임종헌, '사법농단' 밤샘조사 뒤 9시간 만에 재소환돼 조사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8-10-16 21: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헌, '사법농단' 밤샘조사 뒤 9시간 만에 재소환돼 조사받아
▲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재출석해 기자들을 뿌리친 뒤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사법농단 의혹' 혐의와 관련해 다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임 전 차장은 15일 검찰에서 밤샘조사를 마치고 16일 새벽에 귀가했는데 이날 오후 다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있다. 귀가한지 9시간 만에 임 전 차장은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임 전 차장은 전날 조사에서 법관사찰과 재판거래 등의 의혹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차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당시 법원행정처에서 2012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기획조정실장 자리에 있었고 2017년 3월까지 행정처 차장으로 근무해 사법농단 의혹에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임 전 차장은 상고법원 도입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하는 등 법관들을 사찰한 혐의와 강재징용 재판, 전교조 법외노조 소송 등에 개입한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이 혐의가 많은 만큼 앞으로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고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