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강경화 "5·24 북한 제재조치 해제를 관계부처와 검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10-10 16:2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천안함 사건에 대응해 내놓은 대북 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24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강경화</a> "5·24 북한 제재조치 해제를 관계부처와 검토"
강경화 외교부 장관.

5·24 조치는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응해 이명박 정부가 내놓은 대북 제재 조치다. 개성공단 등을 제외한 방북 불허, 남북교역 중단, 대북 신규 투자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강 장관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가 금강산 관광을 못하는 것은 유엔 제재 대상이기 때문이 아니라 5.24 조치 때문인가'하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강 장관은 논란이 확산되자 오후 국감에서 “5·24 해제 조치의 주무 부처는 외교부가 아니다”며 “관계 부처는 늘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는 취지였다”고 한 발 물러섰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왜 주무부처가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함부로 발언하느냐”고 강 장관을 다그쳤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도 “5·24 제재 해제 발언이 오전과 오후에 다르다”며 “정부의 입장이 무엇이냐”고 공세를 펼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