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 200곳과 함께 중국에서 열리는 수입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무역협회는 11월5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생활용품, 농수산식품, 서비스 등 7개 업종별 한국 기업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역협회, SK하이닉스 등 200곳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상해시 정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미국, 파키스탄, 러시아 등 세계 120개 나라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무역 구매자 1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을 비롯해 200개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무역협회는 기업관과 별도로 한국 국가관도 운영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주요 기업이 모이는 거대한 사업의 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수출선을 발굴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