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전략에서 외부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내연기관차 축소전략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기아차는 SUV와 친환경차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순수 내연기관차 퇴출계획을 명확히 하여 자원을 재분배해야 할 시점”이라며 “또한 전기차, 수소전기차부문에서 협력할 파트너 완성차회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현대기아차는 2017년부터 소형 SUV 출시 등 SUV 제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 중심으로 내연기관차 수요가 줄어드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승용차 및 내연기관차 축소도 병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주도하던 유럽 완성차회사의 디젤 기술에 대한 허상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완성차회사들은 잇따라 전기차 제품군 확대 계획을 밝혔다”며 “각국 정부의 인프라 확충, 완성차회사의 제품군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 전기차에 대한 폭발적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승용차 판매 비중은 2011년부터 감소됐는데 유가 상승이 전기차 수요를 촉발시키면서 승용차 비중이 높은 완성차회사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차 제품군 확대 및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병행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 퇴출과 관련해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반면 중국 지리자동차가 보유한 볼보를 시작으로 창안자동차, 베이징기차 등 중국 완성차 회사에 이어 토요타도 내연기관차 퇴출계획을 내놨다.
전기차, 수소전기차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회사 사이의 협력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향후 전기차,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외부와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진다.
임 연구원은 “GM은 혼다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BMW, 벤츠는 포드와 수소전기차 개발에 협력하면서 중국 전기차 합작회사 파트너도 별도로 확보했다”며 “현대차도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협력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동맹 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기아차는 SUV와 친환경차 제품군 확대와 더불어 순수 내연기관차 퇴출계획을 명확히 하여 자원을 재분배해야 할 시점”이라며 “또한 전기차, 수소전기차부문에서 협력할 파트너 완성차회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기아차는 2017년부터 소형 SUV 출시 등 SUV 제품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승용차 중심으로 내연기관차 수요가 줄어드는 단계에 접어든 만큼 승용차 및 내연기관차 축소도 병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임 연구원은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를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주도하던 유럽 완성차회사의 디젤 기술에 대한 허상이 드러나면서 글로벌 완성차회사들은 잇따라 전기차 제품군 확대 계획을 밝혔다”며 “각국 정부의 인프라 확충, 완성차회사의 제품군 확대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가 상승은 전기차에 대한 폭발적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로 승용차 판매 비중은 2011년부터 감소됐는데 유가 상승이 전기차 수요를 촉발시키면서 승용차 비중이 높은 완성차회사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차 제품군 확대 및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병행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내연기관차 퇴출과 관련해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반면 중국 지리자동차가 보유한 볼보를 시작으로 창안자동차, 베이징기차 등 중국 완성차 회사에 이어 토요타도 내연기관차 퇴출계획을 내놨다.
전기차, 수소전기차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회사 사이의 협력 움직임도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향후 전기차,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외부와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점쳐진다.
임 연구원은 “GM은 혼다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토요타는 BMW, 벤츠는 포드와 수소전기차 개발에 협력하면서 중국 전기차 합작회사 파트너도 별도로 확보했다”며 “현대차도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협력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동맹 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