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과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현대차 주가는 29일 1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할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자동차 할부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미국 신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 경트럭 판매가 증가하고 세단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픽업트럭, 대형 SUV 라인의 부재로 경트럭 비중이 업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 부진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의 회복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 판매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초에 예상한 것보다는 느릴 것”이라며 “베이징시는 2018년 내연기관차의 번호판 쿼터를 지난해보다 60% 삭감했고 중국 중서부 지역의 수요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2분기에 코나EV, 넥쏘FCV 등 고성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 만큼 친환경차의 판매 확대는 긍정적이다”면서도 “친환경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2018년 매출 97조9750억 원, 영업이익 3조4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1.7%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23.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낮췄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 주가는 29일 14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할부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자동차 할부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미국 신차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 경트럭 판매가 증가하고 세단 판매가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픽업트럭, 대형 SUV 라인의 부재로 경트럭 비중이 업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 부진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시장의 회복도 예상보다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 판매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초에 예상한 것보다는 느릴 것”이라며 “베이징시는 2018년 내연기관차의 번호판 쿼터를 지난해보다 60% 삭감했고 중국 중서부 지역의 수요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가 2분기에 코나EV, 넥쏘FCV 등 고성능 친환경차를 대거 선보인 만큼 친환경차의 판매 확대는 긍정적이다”면서도 “친환경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단기 실적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2018년 매출 97조9750억 원, 영업이익 3조4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1.7% 오르지만 영업이익은 23.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