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도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지상파3사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의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카카오페이지에서도 드라마와 예능 다시보기 서비스

▲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앱 서비스 '카카오페이지'의 PC웹 첫 화면.


현재 방영하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은 방송 후 1시간 이내에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6월 안으로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 구입한 작품을 PC에서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현재 방영중인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인기가 많았던 종영 드라마와 예능도 감상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나의 아저씨’, ‘효리네 민박2’ 등 인기 종영프로그램 1만여 편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종류와 편수를 지속해서 늘려나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29일부터 매주 인기작 투표를 진행해 참가한 사람들에게 해당 인기작 전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앞으로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인기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