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회장이 한일시멘트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한일시멘트는 16일 서울시 강남구 우덕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허 회장을 1년 임기의 한일시멘트 사내이사에 재선임하는 안건이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 주총에서 허기호 사내이사로 재선임

허기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회장.


허 회장은 2016년 3월에 2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선임됐는데 이 임기가 17일 끝나는 데 따라 재선임 안건이 주총에 올려졌다.

사외이사에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고문과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1년씩이며 감사위원도 겸임한다.

유원규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도 1년 임기의 감사위원에 새로 선임됐다.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일 때 이사회 안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을 두도록 하는 정관변경 안건도 승인됐다.

이사 임기를 3년 범위 안에서 주주총회 결의로 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도 주총에서 통과됐다. 기존 정관에는 이사 임기가 2년으로 보장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