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한국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티몬, G9 등 쇼핑몰들은 3일 일제히 닌텐도 스위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스위치는 12월1일 정식으로 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가 올해 3월 출시한 신형게임기로 상황에 맞춰 휴대용 게임기나 콘솔게임기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소엔 TV와 연결해 일반 게임기처럼 쓰다가 외출할 때는 떼어내 휴대용게임기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6.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게임기 양쪽에 조작기가 있고 분리할 수 있어 게임기 하나만 있으면 2인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이렇게 휴대용과 거치형의 구분을 없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게임기’라고도 불린다.
닌텐도 스위치는 3월 출시 이후 일본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닌텐도는 12월1일 한국 정식발매에 맞춰 10여 종의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들도 동시에 발매한다.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는 내년 초 한글화돼 나온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오브더와일드’는 3월 글로벌 시장(한국 제외)에 출시된 이후 9월 말까지 470만 장이 팔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