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엔터테인먼트 면세점회사 주가에 훈풍, 한중관계 개선 기대 높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0-30 20:1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과 중국 관계의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엔터테인먼트, 면세점, 여행사, 화장품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날보다 2.28%(750원) 오른 33만650원에 장을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3만50원으로 전날보다 0.17% 올랐다.
 
엔터테인먼트 면세점회사 주가에 훈풍, 한중관계 개선 기대 높아
▲ 30일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이 반영돼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올랐다.

최근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공안당국과 한국경찰은 지난해 7월 사드논란 이후 처음으로 교류를 재개하기로 했다. 한중 특허청장 회의와 보건장관 회의 등도 열린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사드보복 등 갈등을 해결할 계기로 기대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중 양자회담이 올해 안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은 면세점회사의 주가에도 반영됐다.

호텔신라 주가는 7만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9.27%(6500원) 오른 것이다. 신세계 주가도 23만3천 원으로 전날보다 3.56%(8천 원) 올랐다. 신세계는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DF 지분을 100% 들고 있다.

여행사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3.29%, 2.4%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화장품회사의 경우 주가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보다 3.65%(1만1500원) 오른 32만6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16만6천 원으로 전날보다 0.77%(9천 원) 떨어졌다. 

LG생활건강의 경우 26일 사드보복 완화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전날보다 5.95%(6만9천 원)로 크게 올랐다가 2거래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