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가격과 물량 담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 받고 제분협회를 탈퇴했다.
CJ제일제당은 20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쟁사와의 접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분협회를 탈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앞으로 공정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밀가루 제조ᐧ판매 사업자 7곳에 밀가루 공급가격 및 공급 물량 담합 행위를 놓고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으로 모두 6710억4500만 원을 부과했다.
제재 대상 사업자는 대산제분과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7개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에 걸쳐 제면 회사와 제과 회사 등에 판매하는 밀가루 공급가격 인상ᐧ인하 폭과 시기, 공급 물량, 공급 순위 등을 합의하고 실행하는 등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분사들이 국내 B2B(기업 사이 거래) 밀가루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2024년 매출- 기준으로 87.7%다.
공정위는 이 제분사들이 2006년 담합으로 공정위로부터 한 차례 제재를 받고도 이번에 재차 담합을 시행했고 정부가 물가 안정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물가 안정 사업기간(2022년 6월~2023년 2월)에 그 보조금을 지급받고도 담합을 지속하는 등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바라봤다.
이에 공정위는 향후 법위반행위 금지명령과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모두 6710억4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별 과징금은 사조동아원 1831억 원, 대한제분 1793억 원, CJ제일제당 1317억 원, 삼양사 948억 원, 대선제분 384억 원, 한탑 243억 원, 삼화제분 194억 원 등이다.
공정위는 2026년 1월 검찰의 고발요청에 따라 제분사 7곳과 그 임직원 모두 14명를 고발조치했다. 이솔 기자
CJ제일제당은 20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경쟁사와의 접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분협회를 탈퇴했다”고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밀가루 공급가격과 물량 담합 행위와 관련해 제분협회를 탈퇴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 CJ제일제당 >
회사는 이어 “앞으로 공정한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다시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밀가루 제조ᐧ판매 사업자 7곳에 밀가루 공급가격 및 공급 물량 담합 행위를 놓고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으로 모두 6710억4500만 원을 부과했다.
제재 대상 사업자는 대산제분과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7개다.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6년에 걸쳐 제면 회사와 제과 회사 등에 판매하는 밀가루 공급가격 인상ᐧ인하 폭과 시기, 공급 물량, 공급 순위 등을 합의하고 실행하는 등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제분사들이 국내 B2B(기업 사이 거래) 밀가루 판매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2024년 매출- 기준으로 87.7%다.
공정위는 이 제분사들이 2006년 담합으로 공정위로부터 한 차례 제재를 받고도 이번에 재차 담합을 시행했고 정부가 물가 안정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물가 안정 사업기간(2022년 6월~2023년 2월)에 그 보조금을 지급받고도 담합을 지속하는 등 법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바라봤다.
이에 공정위는 향후 법위반행위 금지명령과 독자적 가격재결정 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모두 6710억4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회사별 과징금은 사조동아원 1831억 원, 대한제분 1793억 원, CJ제일제당 1317억 원, 삼양사 948억 원, 대선제분 384억 원, 한탑 243억 원, 삼화제분 194억 원 등이다.
공정위는 2026년 1월 검찰의 고발요청에 따라 제분사 7곳과 그 임직원 모두 14명를 고발조치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