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스테이블코인 활용 실결제' 사업 추진

▲ 오세진 코빗 대표(왼쪽)와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가 9일 서울 강남구 갤럭시아머니트리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빗>

[비즈니스포스트]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코빗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사업, O2O(On-Line to Off-Line)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토큰증권 연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코빗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운영하는 ‘머니트리’ 애플리케이션(앱)을 연계해 가상자산을 실생활 결제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코빗 거래소에 보유한 가상자산으로 머니트리 앱에서 사용하는 캐시를 충전해 머니트리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코빗은 결제 및 정산을 포함한 전반적 가상자산 시스템을 지원한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결제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 기업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령과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다양한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가상자산이 거래소 내 투자 자산을 넘어 실질적 활용 영역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시도”라며 “안정적 거래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상자산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