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한전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김 사장이 ‘대국민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과 절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지원 제도를 소개하며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김 사장은 “현재 직면한 에너지 위기가 매우 엄중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에너지절약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이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에너지절약 공감대를 한층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15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와 전통시장 등에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한전은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은 물론, 실질적 요금 부담까지 덜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제도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누구나 가정에서 전기를 아낀 만큼 요금 혜택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약 166만 호가 참여해 337GWh의 절감 성과를 거두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소상공인, 뿌리기업, 농어가 등을 대상으로 노후기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근본적으로 에너지 소비 구조를 개선하고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 관련 지원 제도와 일상 속 실천 방법은 에너지절약 플랫폼인 ‘슬기로운 전기생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전은 대외 캠페인과 더불어 자체적 에너지 절감 노력도 강화한다. 전사적으로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승용차 2부제 △승강기 저층 운행 제한 △옥외조명 점등 금지 △업무공간 조명제어 등을 시행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