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조정됐다.
 
한화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2분기부터 호실적 낼 가능성 커져"

▲ 하이브가 2분기부터 실적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사옥. <하이브>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하이브 목표주가를 기존 44만 원에서 38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하이브 주가는 25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브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2500억 원, 영업이익 51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60.4%, 영업이익은 926% 늘어나는 것이다. 직전 추정치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 하향조정됐다.

박 연구원은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2분기부터 호실적을 낼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져있다”며 “(주식을) 다시 사볼 만한 구간에 와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는 1분기 매출 6988억 원, 영업이익 385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77.3%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기대치(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큰 폭으로 웃도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밑도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등 콘텐츠와 MD(기획상품) 및 라이선싱 부문의 매출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작비와 아티스트 지급수수료 등 매출원가 부담이 커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부터는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방탄소년단의 투어 모객은 연말까지 4백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어와 함께 MD 매출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부터는 방탄소년단 이외 다른 아티스트들의 활동도 본격화될 것으로 추정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코르티스, 엔팀, 르세라핌 등의 컴백이 예정됐다. 하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한 다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일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캣츠아이는 하반기 두번째 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연내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