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사업부 인수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해 진행된 비공개 입찰에 최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탄약사업 인수 최종제안서 제출, 가치 1.5조 예상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풍산 탄약사업부 매각을 위한 비공개 입찰에 최종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은 구리·구리합금 기술을 기반으로 5.56㎜ 소구경 탄약부터 155㎜ 곡사포탄까지, 한국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탄약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이번 입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실상 단독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풍산 탄약사업 가치는 1조5천억 원대로 예상된다. 

인수가 성사되면, 한화에로스페이스는 탄약 생산에서 무기 플랫폼 제작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다.

한편, 풍산은 이날 공시를 통해 “탄약사업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구조 개편을 비롯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