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9%대 올라, 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2%대 강세

▲ 국내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3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3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기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전기 주식은 전날보다 9.35%(3만9천 원) 오른 45만6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3만1333주로 전날보다 17% 늘었다.

시가총액은 34조603억 원으로 전날보다 2조9130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1위로, 기존 22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관련 이익 증가 기대감에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MLCC 가동률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라 90%를 웃돌았다”며 “FC-BGA 가동률도 직전 분기보다 개선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54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4%(143.25포인트) 오른 5377.30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 등 지정학적 긴장감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며 “장중 전기·전자 업종 중심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 개인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8146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723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12거래일 만에 코스피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는 2조94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2.07% 상승했다. 20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리노공업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이날 리노공업 주식은 전날보다 11.40%(1만1300원) 오른 1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70%(7.41포인트) 오른 1063.75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개인이 4059억 원어치 매수우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60억 원어치와 2179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4% 상승했다. 상승 및 하락 종목은 각각 15개와 14개로 집계됐다. 휴젤은 전날과 같은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