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이 3일 경기도 용인시 'The UniverSE'에서 열린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일 용인 'The UniverSE'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영재 협성회장(대덕전자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부터 DS와 DX 부문을 분리 운영하며 반도체 생태계에 특화된 심도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기술·품질 혁신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낸 17개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 국산화에 성공한 케이씨텍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품질혁신 부문에서는 전문 분석 센터 운영으로 부품 신뢰도를 높인 코미코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용효율에서는 국산화 장비 공급으로 투자 효율을 높인 원익아이피에스가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
ESG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낸 린데코리아가 우수상을 받았다. 반도체 장비(CVD 등)를 공급하는 '원익아이피에스'는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성과로, 비용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회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3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1조4천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1조 원 규모의 무이자 ESG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돕고 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조성(500억 원)하고, 삼성의 생산 인프라와 패턴 웨이퍼를 제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2022년부터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통해 약 10만5천 명의 협력사 임직원에게 반도체 직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나병현 기자